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올스모빌클래식에 출전중인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2라운드에서 20위 밖으로 밀려 선두권과는 다소 멀어졌다.
김미현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2위로 밀렸다.
김미현은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치며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도티 페퍼와 10타차로 벌어져 3.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게 됐다.
재미교포 펄 신(32.랭스필드) 역시 전날에 비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쳐 2라운드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고 서지현은 1.2라운드 연속 이븐파를 쳐 아쉽게 컷오프 탈락했다.
새내기 로라 파일로가 페퍼에 5타 뒤진 9언더파 135타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첫날 선두에 올랐던 팻 허스트는 이날 이븐파에 그쳐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캐리 웹, 로시 존스, 도나 앤드루스 등과 공동 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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