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연구회 벨라 보체(회장 김영철)가 주최하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하이라이트의 밤' 공연이 30일 오후7시30분 대구의 서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벨라 보체가 제7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대구·경북에서 활동중인 젊은 성악가들 외에도 이탈리아인 테너 만리오 로끼, 일본인 소프라노 미치코 이노우에씨가 특별 출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만리오 로끼는 유럽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는 오페라 가수로 지난 84년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예술문화 대훈장을 받았으며 현재 이탈리아 아퀼라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미치코 이노우에는 지난 93년 루마니아 국립극장에서 '라 보엠'의 미미역으로 데뷔,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지역 성악인으로는 소프라노 김선애·류지혜·구은희·이은림씨, 테너 전용수·하재완·문상국씨, 바리톤 김영철·권용일씨, 베이스 임용성·김경명씨가 출연, 이금춘·서미영씨의 반주로 오페라 '팔리아치'(레온카발로 곡), '돈 지오반니'(모차르트 곡), '피가로의 결혼'(모차르트 곡), '투란도트'(푸치니 곡), '토스카'(푸치니 곡), '나비부인'(푸치니 곡) 등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들을 노래한다. 문의 (0571)850-5554.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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