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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보석신청 전담재판부인 형사합의30부(재판장 이근웅 부장판사)는 25일 조폐공사 노조의 파업을 유도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구속된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의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보증금2천만원에 석방했다.
이에 따라 진 전 공안부장은 지난달 28일 구속수감된 이후 29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사안의 성격상 피고인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변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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