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 부인이 사채놀이를 하다 돈을 제때 갚지 않는 채무자들에게 폭언 등 폭력을 가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모(여·포항시 북구 우현동)씨 등 진정인들에 따르면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이모경위의 부인 허모(포항시 북구 우현동)씨가 동네 사람 수십명을 상대로 월 5부 이상의 고리로 사채놀이를 하면서 돈을 제때 갚지않는 채무자들을 상대로 가족을 동원, 협박 등 각종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
말썽이 나자 남부서는 25일자로 이경위를 파출소장직에서 본서 계장으로 인사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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