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약목 농협장 내달 17일 보선

입력 1999-08-26 14:48:00

지난해 4월 업무상 횡령 등으로 농협장이 기소되는 등 말썽을 빚었던 칠곡군 약목농협이 내달 17일 보궐선거를 치른다.

농협 칠곡군지부에 따르면 약목농협장 김종화(62)씨가 지난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지난주 기각됨에 따라 농협장 자격을 상실했다는것.

한편 보궐선거에는 전 경북도의원 김정훈씨와 농협 상무 출신인 박덕회, 손중길씨 등 3, 4명이 입후보 준비중인 알려졌다. 李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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