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혼수시장 불붙었다

입력 1999-08-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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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가전·유통업계에 혼수 판촉전이 불붙었다.

전자랜드 21 달서점은 23일부터 실속형(200만원대), 중급형(300만원대), 고급형(400만원대) 등의 5대 가전 패키지상품을 마련, 평소보다 25~30%정도 싸게 파는 혼수 바겐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백화점도 9월1일부터 2개월동안 쇼핑점 6층 특설매장에서 혼수대축제를 벌인다. 이 기간동안 혼수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TV, 신혼여행권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며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26일부터 고객들이 혼수 패키지상품 구입시 가격할인과 함께 사은품을 지급하고 예식 비디오 촬영, 웨딩액자, 신부앨범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9월10일까지 2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청소기 1대, VCR과 미니콤포넌트 구입고객에게는 카세트 1대를 각각 무료로 지급한다.

또 LG패션, LG화학, LG캐피탈과 공동이벤트를 마련, LG카드로 2개사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5만원, 3개사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20만원의 현금을 되돌려 주는 행사도 벌인다.

삼성 및 대우전자도 이번주중 각종 경품과 보너스상품을 제공하는 혼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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