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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20분쯤 대구시 동구 동호동 안심교 하류 200m지점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놀던 이동규(14.대구시 동구 신기동.안심중3)군이 자전거를 타고 강을 건너겠다며 물에 들어갔다가 넘어지면서 실종됐다.
또 이를 지켜보던 조인우(14.대구시 동구 각산동.안심중3)군이 이군을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 들었다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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