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24일 포항시가 폐기물을 불법투기하거나 제때 처리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한 업체를 무더기로 고발해 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 회사 관계자들을 형사입건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흥해읍 ㅅ산업의 경우 석가탄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무단방치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남구 해도동 ㅇ기업은 건축 폐기물 5t 가량을 신축 아파트 주차장 부지에 불법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북구 청하면 유모(60)씨는 폐콘크리트 등 20t 가량을 매립했으며 흥해읍 ㅇ광업 역시 침전물 30t 가량을 불법 매립한 혐의다.
이밖에 북구 흥해읍 ㅎ대학과 송라면 ㅅ사 등도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했거나 관련 시설을 신고도 않고 가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포항시와 경찰은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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