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3일 대구교원단체연합회와 올해 상반기 최종 교섭을 갖고 17개항의 단체교섭 합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김연철(金演哲) 교육감과 이학무(李鶴茂) 대구교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인식에서 양측은 초등학교 전 교실에 인터폰을 설치하는 한편 여교원을 위한 갱의실을 설치하는데 합의했다.
합의안은 교원 전보시 부장경력을 전보 가산점으로 부여토록 적극 추진하고 학교 유아방은 교원자녀를 우선 입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년부터 자격.일반연수의 여비 지급은 공무원교육훈련비 지급기준의 80%까지 지급토록 추진하고 산업체 근무경력 교원의 경력환산률을 적정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교원들의 잡무 경감을 위해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없는 행정 업무는 행정실에서 담당하고 학교의 부서 편제를 학교실정에 맞추어 편성토록 학교장에게 권장키로 했다.
양측은 또 현재 임용중인 강사를 향후 교대 졸업자 임용 등을 통해 정규교사로 대치하는 것을 비롯, △모든 학교에 양호교사 배치 건의 △학교장 재량권 확대 △연수기회 확대 등에 합의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