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경기에 나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는 박찬호(26.LA다저스.사진)가 머리를 짧게 깎고 심기일전에 나섰다.
박찬호는 19일(한국시간) 스포츠머리보다 더 짧게 머리를 깎고 훈련장에 나타나"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 남은 시즌동안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머리를 깎았다"고말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짧게 깎은 머리를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모자를 벗고 심판에 인사하던 관행도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박찬호의 변신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최다패전(10패)을 당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원인이 주로 '정신적 압박감과 피로감 때문'이라는 진단에 따른 것.
한편 박찬호는 오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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