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판촉세일 돌입

입력 1999-08-20 00:00:00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주공의 분양 또는 임대 아파트 계약자에게 저리대출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택공사는 최근 대구은행과 협약을 맺어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임대받는 계약자들에게 연리 9.25%짜리 융자를 알선하기로 했다. 대출은 분양금 50%, 임차보증금 70%까지 가능하며 기한은 3년. 계약자가 원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주택공사는 또 9월 말까지 명곡미래빌, 칠곡그린빌, 대구신천, 안동용상 등지의 아파트를 5채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중도금 전액을 잔금으로 이월해주고 분양가 40% 범위 안에서 2년동안 무이자 할부 처리해주기로 했다. 주택공사는 이번 행사가 목돈으로 안정적인 투자대상을 찾고 있는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경북지사 김창기 판매부장은 "경기회복 분위기에 맞춰 아파트 신규 수요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판촉활동"이라며 "달서구 대곡지구 주택전시관 일부도 주민을 위한 무료 행사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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