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회장인 문희갑대구시장은 18일 대구지역 골프장건설 후보지로 종전 거론했던 달성군외에 수성구지역을 새로 지목, 골프장 건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문시장은 이날 열린 국민회의 대구시지부와의 대구시정협의회 모임에서 골프장의 추가건설에 대한 필요성 여부가 제기되자 지방세수 확대와 늘어나는 골프인구 증가로 인한 수요충족을 위해서는 새로운 골프장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문시장은 외국인들이 기존 골프장을 기피한다고 지적한 뒤 "골프장 입장료의 80%가 시수입으로 들어오면 연간 200억원의 세수효과가 있고 소득이 만달러이상 되면 골프수요는 계속 늘어난다"며 골프장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문시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어떤 욕을 먹더라도 추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시장은 지난 6월에도 달성군에 3, 4군데의 골프장건설 후보지가 있다고 거론하고 대구시가 대주주로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 환경단체 등의 비판을 받았었다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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