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99베티푸스카클래식에서 우승, 시즌 상금왕을 확정했다.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1위로 이미 내년 미 여자프로골프투어 풀시드를 받은 박지은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의 파인스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고 알려왔다.
이로써 올 6월 11일부터 퓨처스투어 18경기중 9경기에 참가한 박지은은 2개월만에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고 평균 69.24타로 평균스코어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9경기 출전에 5승을 올리는것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대기록으로 예상되고있다.이번 우승으로 7천500달러를 추가, 총상금 4만3천732달러로 상금왕이 된 박지은은 9경기에서 9개의 이글을 잡아 이글랭킹 1위에 올랐고 1라운드 최저타기록(8언더파), 2라운드최저타기록(14언더파), 3라운드최저타기록(16언더파) 등 각종 기록을 다시 세웠다.
박지은은 9월 4일부터 벌어지는 LPGA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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