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8.15 범민족대회와 관련, 서울대에서 시위를 벌인 학생 등 참가자 486명을 연행, 조사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연행자들을 서울시내 30개 경찰서에 분산, 조사중이며 시위전력 및 폭력시위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울대 교내에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범민족대회 참가자 3천500명 정도가 남아있으며 경찰은 이들이 학교밖으로 진출할 가능성에 대비, 정문주위와 주변 지하철역등에 경력 15개 중대, 1천500명 가량을 배치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