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60승고지 앞에서 주춤했다.
삼성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전에서 선발 손혁의 절묘한 제구력에 막혀 3대6으로 패했다. 이승엽은 볼넷2개와 3타수 1안타를 기록, 홈런포는 4경기째 터지지 않았다.
삼성은 1회 2안타와 실책으로 먼저 2점을 내준 뒤 5회초 김태균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5회말수비에서 2점을 허용, 1대4로 뒤졌다. 승기를 잡은 LG는 6회 연속3안타로 1점을 보탰고 삼성은 8회초 신동주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손혁은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으로 7과 3분의2이닝동안 9안타 2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삼성전 첫 승리투수가 됐고 LG 이병규는 중월홈런으로 28홈런, 26도루를 기록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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