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13일 남부 다게스탄에 침입한 체첸 회교 반군에 대해 대대적 공세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반군의 후방 거점이 있는 체첸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대행은 이날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열린 지역간 경제협력체인 '시베리아 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뒤 반군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체첸내 반군 거점도 공습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이어 체첸반군을 분쇄하기위한 대공세가 시작됐다고 선언하고 반군 축출작전은 "매우 단기간내에 최소한의 희생만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총리 대행은 또 교전에 참여하는 장병들에게는 러시아의 코소보 평화 유지군과 같은 월 1천달러의 높은 임금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빅토르 카잔체프 북카프카즈군관구 사령관은 이날 러시아 공정대원들이 지난밤에 반군 거점인 보틀리흐 지방의 고지대 마을인 안살타를 탈환, 반군 축출을 위해 유리한 전략 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무부 소속 공군 참모부 자료에 따르면 12일에만 보틀리흐 지방의 반군거점에 14차례의 폭격이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반군측 피해는 사망 150명, 부상 300이상이며 연방군측은 10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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