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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35분쯤 울진군 후포항 동방 23마일 해상에서 포탄형의 플라스틱 괴선박이 발견돼 해양경찰과 군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괴선박을 처음 발견한 00호 선장 천모(34)씨는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중 길이 4m, 직경 1m 가량의 선박을 발견, 후포 무선국에 신고하는 한편 후포항까지 예인해 왔다"고 말했다.
해경과 군당국은 이 선체의 용도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서는 등 수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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