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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벽 2시50분쯤 부산 북구 덕포1동 옛 국제상사앞 도로에서 베트남인 산업연수생 빈(27)씨가 흉기로 배와 가슴을 난자당한채 신음중인 것을 개인택시기사 김모(53)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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