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달 31일까지 164일간 지역 음식취급업소중 특별관리업소 4천457곳을 대상으로 연인원 1만4천97명을 동원, '음식물 안남기기 운동'을 추진할 결과 93.2%의 실적을 올렸다.
반찬수량 줄이기 추진실적을 업종별로 나눠 살펴보면 △예식장 주변업소(92.6%) △횟집(93.1%) △한정식(92.7%) △기타(93.3%)로 나타났다.
또 대구시의 알선창구를 이용, 남은 음식물을 농가 사료 또는 퇴비로 제공하는 음식점은 2천271개소로 하루 2만4천607kg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특별관리업소 가운데 1천120곳은 반찬수.량 줄이기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를 반영, 음식값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