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는 6일 제2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으로 MBC '칭찬합시다-오학래 경장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작품상에는 KBS의 다큐멘터리'황사' 등 22편을, 개인상에는 SBS 김화진 PD를 비롯한 23명을, 특별상에는 대전 MBC의 '잃어버린 백제를 찾아서'등 2편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MBC'칭찬합시다…'는 IMF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남을 질시하고 헐뜯는 낡은 관행을 뛰어넘어 사회 구성원들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교양부문 작품상을 받은 KBS '황사'는 국제환경 분쟁요인이 되고 있는 황사의 발원지 탐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황사의 실체와 영향을 설득력있게 규명한 점이 선정이유로 꼽혔다.
시상식은 제36회 방송의 날인 다음달 3일 오후 5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