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분에서 김경환(金敬煥.35.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산본주공아파트 213동 604호)씨의 금속작품 '회생(回生)'이 대상을 수상했다.
6일 함께 발표된 서예부문에선 심난숙(沈蘭淑.51.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61의 86)씨의 한글 '농가월령가(6월령)'가 대상을 받았다.
공예부문 우수상은 홍성열(洪性烈.31)씨의 금속작품 '만남', 홍진식(洪鎭植.28)씨의 도자작품 '클래이 피겨(Clay Figure)', 김동귀(金東貴.45)씨의 목칠작품 '산사의 아침', 황만조(黃萬照.34)씨의 염직작품 '노루의 죽음'이 차지했다.
또한 서예부문에서는 장혜자(張惠子.51)씨의 한글 '묵향(墨香)', 최혜순(崔惠順.47)씨의 한문 '초서(草書)', 노승환(盧承煥.41)씨의 사군자 '추국(秋菊)', 박래창(朴來昌.41)씨의 전각 '양신(養神).가선(嘉善)'이 우수상을 받았다.
공예부문에는 총 221점이 응모해 금속 19점, 도자 34점, 목칠 13점, 염직 35점,기타 1점 등 모두 102점이 입선했다.
서예부문에는 총 1천610점이 응모해 한글 74점, 한문 200점, 사군자 75점, 전각 21점 등 모두 370점이 입선작으로 뽑혔다.
공예.서예부문 수상 및 입상작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1일 오후 3시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