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치가 기대되는 부동산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성업공사 대구지사를 통해 매각되는 공매물건에 유망 부동산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오는 17·18일 이틀동안 공개입찰로 처리되는 비업무용 부동산에는 공장 3건, 주택 8건, 상업용 7건, 토지 4건 등이 공매될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현시세의 70% 안팎이 될 것이라는 게 성업공사의 분석.
27일로 예정된 유입부동산은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공매했지만 주인을 찾지 못한 48건의 각종 부동산이 나와 있다. 이번에 공매되는 유입부동산 대다수는 감정가격 50% 이하에 공매되고 매입에 따른 취·등록세가 면제된다. 명도책임도 대부분 성업공사가 진다.
30일에 진행되는 압류부동산 공매는 매매가격이 감정가격 50% 이하로 떨어져 매각 보류돼 있던 물건까지 합쳐 모두 600건이 공매된다. 주택, 상가, 대지, 임야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명도책임을 매입자가 져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공매물건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최소 공매 일주일 전까지 대구지사 부동산 전시장(옛 대동은행 본점 15층)을 찾아 해당 물건의 위치, 권리분석 등을 마치는 것이 좋다. 물건이 결정되면 반드시 성업공사 담당직원과 상담하는 것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문의 (053)760-5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