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 삼성생명 한빛은행 제압
주부센터 정은순(삼성생명)이 한국여자프로농구사상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정은순은 3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2차대회 한빛은행과의 경기에서 25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93대79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6승2패를 기록해 선두 현대산업개발(5승1패)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정은순은 1쿼터에서 박정은(20점·4리바운드)과 왕수진(16점·7리바운드)에게 공격기회를 만들어주느라 6점에 그쳤으나 2쿼터부터 무더기 골을 터트렸다.
정은순은 경기종료 23초를 남기고 골밑을 지키던 팀동료 유영주에게 볼을 살짝 건넴으로써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해 극적인 트리플 더블(25점·14리바운드·10어시스트)을 일궈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신세계는 양정옥(28점·5리바운드)과 장선형(21점·11리바운드)을 앞세워 첸 주 리(18점) 혼자서 분전한 타이완올스타팀에 105대73으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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