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자신 괴롭힌다" 남편 목졸라 숨지게 해

입력 1999-08-04 00:00:00

대구 달성경찰서는 4일 치매 증세로 자신을 괴롭히는데 앙심을 품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방모(65.여.대구시 달성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남편인 박씨가 평소 알콜중독 및 치매 증세로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3일 새벽 6시30분 쯤 박씨가 마을을 배회하고 돌아오자 박씨의 목을 감아 살해한 혐의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