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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경찰서는 4일 치매 증세로 자신을 괴롭히는데 앙심을 품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방모(65.여.대구시 달성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씨는 남편인 박씨가 평소 알콜중독 및 치매 증세로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3일 새벽 6시30분 쯤 박씨가 마을을 배회하고 돌아오자 박씨의 목을 감아 살해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