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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일 태풍경보와 해상경보를 발령, 강한 비바람을 몰고 북상중인 7호 태풍 '올가'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현재 제주도 남서해상 북위 32.5도, 동경 125.8도에 있는 태풍 7호는 시속 28㎞의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해서 저녁에 황해남도 지방을 지나 황해북도 평안남도 내륙을 거쳐 4일 3시에 자강도 지방에 도달하겠다"면서 태풍경보를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