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연구소장들은 올 하반기 한국경제의 경제성장률이 6.6%에 달해 올 한해 경제성장률은 6.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또 올해중 주가지수가 최고 1천200포인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한국능률협회가 발간하는 월간 현대경영에 따르면 국내 10대 민간경제연구소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기업경영전망'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이 밝힌 성장률 전망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내놓은 올 성장률 7.5%보다는 낮은 것이다.
이들은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는 110억달러, 올 한해로는 2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하반기 2%, 연간 1.39%, 실업률은 하반기 6.18%, 연간 6.91%가 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하반기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복수응답)로는 '구조조정 가속화(6명)'를 가장 많이 꼽았고 '환율과 금리 안정(5명)', '수출경쟁력 강화(2명)' 등을 들었다.
올해중 예상되는 주가지수 최고포인트에 대해서는 '1천200(5명)'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1천300(3명)'이 뒤를 이었으며 '1천400'과 '1천100'이라는 응답이 각각 1명이었다.
주가상승 원인으로는 '저금리(8명)'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 주가 1천P 시대의 경영전략으로는 '철저한 수익위주 경영(7명)'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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