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샘프라스(미국)가 남자테니스 세계랭킹 1위 최장기록을 수립했다.
샘프라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99메르세데스 벤츠컵 남자테니스대회 준결승전에서 호주의 무명 제임스 세쿨로프를 2대0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올랐다.
샘프라스는 2일 안드레 아가시(미국)와 결승에서 격돌하는데 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일 발표되는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랭킹에서 현재 1위인 패트릭 라프터(미국)를 밀어내고 세계 톱랭커에 복귀한다.
샘프라스의 세계랭킹 1위는 이번이 통산 271주째로 이반 렌들(체코)의 270주를 넘어선 최장 세계랭킹 1위 기록이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