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지역 신규 통신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달서전화국'이 2001년까지 신설되고, 현 대구전화국 자리에 '대구정보통신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올해 안에 달서전화국 시설설계를 마치고 2001년부터 1차 개통시설수 5만회선 규모의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장기동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할 달서전화국은 우선 기본적인 교환기 설비만 갖출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최소형 규모로 건립되며 이후 수용가 확대에 맞춰 2016년까지 시설규모를 15만회선까지 증설할 방침이다.
신설국번은 520~525국이며 달서구 용산동, 장기동, 감삼동, 죽전동, 본리동, 성당2동, 본동, 두류3동과 서구 내당4동, 중리동 등 10개동이 달서전화국에 수용된다.또 한국통신 대구본부는 중구 동인2가 대구전화국 자리에 초고속 인터넷, 위성통신 등 첨단통신서비스를 제공할 '대구정보통신센터(가칭)' 건립 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첨단 지능형 빌딩시스템을 갖출 대구정보통신센터는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돼 초고속 통신망 및 지능망 집적설비, 상설 정보통신 교육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엔 지역내 통신관련 벤처기업들을 유치, 첨단통신서비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신기술 개발을 유도하는 등 장차 지역 정보화산업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것. 한국통신 대구본부 하순봉 시설운용국장은 "시기는 밝히기 어렵지만 대구전화국을 현 포정전화분국 위치로 옮긴 뒤 센터를 건립할 것"이라며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건물 신설 문제점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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