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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방휴양지에서 하계휴가에 들어간다고 박준영청와대대변인이 24일 전했다.
박대변인은 "이번 휴가 때는 국정현안과 관련된 일이나 국정구상을 하는 차원보다는 단순히 그동안 누적된 심신의 피로를 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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