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대우그룹 구조조정 및 금융시장 불안, 정계개편 등 정국 현안을 폭넓게 협의한다.
김 대통령과 박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대우 사태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의 악재가 겹쳐 주가가 폭락하는 등 국내금융시장이 불안해 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또 국민회의가 추진중인 신진인사 영입을 통한 신당 창당 방침을 설명하고 자민련이 원하지 않는 이상 합당은 추진하지 않을 방침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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