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대우그룹 구조조정 및 금융시장 불안, 정계개편 등 정국 현안을 폭넓게 협의한다.
김 대통령과 박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대우 사태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의 악재가 겹쳐 주가가 폭락하는 등 국내금융시장이 불안해 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통령은 또 국민회의가 추진중인 신진인사 영입을 통한 신당 창당 방침을 설명하고 자민련이 원하지 않는 이상 합당은 추진하지 않을 방침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