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미현(22.한별텔레콤.사진)이 신인왕과 함께 '이글왕' 타이틀에도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 주 JAL빅애플클래식까지 김미현이 기록한 이글은 모두 6개.
김미현은 8개를 기록중인 켈리 로빈스에 2개차로 뒤진 채 로라 데이비스, 베키아이버슨, 로라 필로와 2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김미현은 다른 선수들이 대부분 파 5짜리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반면 6개의 절반을 파 4짜리에서 세컨샷을 그대로 홀컵에 집어넣으며 이글을 기록해 이채롭다.따라서 남은 시즌 샷의 거리를 좀더 늘려 파 5짜리에서의 이글기회를 늘린다면 막판까지 이글왕 타이틀 경쟁을 벌일 수 있으리라는 분석이다.
다만 김미현 등 2위그룹 바로 뒤에 10명의 선수가 5개의 이글을 기록, 맹추격하고 있어 신체적 열세를 안고 있는 김미현이 이글왕 타이틀을 차지하기까지 거센 견제가 예상된다.
한편 김미현은 신인왕 부문에서 평점 539점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534점)에 5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샌드세이브(벙커샷 뒤 1퍼팅으로 홀인하는 확률)부문에서도 53.7%로 공동 7위를 형성, 10위권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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