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열풍을 잠재운 코미디. 영국 스파이 오스틴 파워의 포복절도할 영웅담이 풍만한 성적 은유속에 곁들여진다.
'모죠'라는 성적 무기를 신체 내부에 지닌 첩보원이 60년대로 돌아가 99년 영원한 숙적 닥터 이블이 지구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 '오스틴 파워'는 지난 97년에 만들어진 '오스틴 파워:미스테리를 지닌 국제적인 남자'의 후속편. '나를 녹초시킨 스파이'라는 부제에서 알수 있듯 갖가지 영화에 대한 패러디와 성적 농담을 풀어 헤치고 있다. 열정이 뜨끈뜨끈하던 60년대에 대한 강한 향수를 지닌 장난스럽고 노골적인 형식의 코미디다.
1인 3역을 소화해낸 마크 마이어스는 각본과 제작까지 맡고 있다. 감독은 제이 로치.
(씨네아시아 2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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