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의상이나 웨딩드레스 등에 주로 쓰였던 반짝이패션이 거리를 휩쓸고 있다.옷, 신발은 물론 양말, 속옷, 넥타이 등에까지 반짝이패션이 유행이다. 화려하면서도 튀어 보이려는 신세대들의 심리를 제품개발에 활용한 경우다.
제품은 반짝이 천으로 만든 것과 반짝이를 붙인 것이 주종이며 구슬, 큐빅을 붙인 제품도 등장했다.
밀레니엄패션인 반짝이 수영복의 경우 젊은 여성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
신발은 실크원단에 반짝이가루를 붙이거나 발등부분에 큐빅이나 구슬을 부착시킨 제품이 대다수.
코삭, 키사, 피제 등의 대구 시내 구두 판매점 경우 취급제품의 반이상이 반짝이제품이며 큐빅을 박은 10만원대 여름 샌들은 재고가 없을 정도로 잘 팔린다는 것.액세서리의 경우 큐빅.구슬.반짝이실 등을 사용한 머리핀, 머리띠, 브로치 등이 유행을 이끌고 있다.
이외에도 반짝이패션의 원조격인 반짝이화장품, 반짝이실로 박음질한 모자.손수건.양말.속옷, 원단에 펄소재를 사용한 넥타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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