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자매가 여름시즌 세일로 혼잡한 백화점에서 절도행각에 나섰다 줄줄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18일 이모(42.주부.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씨등 4자매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신중인 셋째 여동생(35)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 모 백화점에서 둘째동생(38)과 쇼핑을 갔다가 물건을 한두개씩 훔치는데 성공하자 나머지 동생 3명도 불러모아 4시간 동안 이 백화점 12개 매장을 돌며 19차례에 걸쳐 남성정장, 티셔츠, 신발, 스웨터, 선글라스 등 29점 2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매장이 혼잡한 틈을 타 한명이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이 종업원에게 가격을 물어보며 '바람'을 잡는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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