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중 뉴욕에 거주했었는데 이곳 경찰은 범죄분석 예측시스템이란걸 운용하고 있었다.
한번은 경찰관이 집에 찾아와 오늘은 연중 범죄건수가 가장 많은 날이며 그 시간대는 ○○~○○시 사이라고 알려주며 문단속과 외출시 주의사항까지 알려주고 갔다. 정말 고맙고 도움이 됐다.
이 시스템은 각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과 범죄일시, 장소, 수법 등 20여개 항목으로 세분한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한 뒤 범죄장소에 구체적인 번호를 지정, 죄목별로 표기해 범죄예방에 나서는 것이다. 뉴욕 경찰은 94년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40%의 범죄감소 효과를 봤다고 한다. 이것은 각 경찰서.파출소에 근거리통신망으로 범죄지역, 시간대, 범죄동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하고 과학적인 인력 배치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우리 대구 경찰에서도 이런 체계적인 범죄분석 예측시스템을 가동해 치안에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승민(대구시 북구 산격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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