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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역사상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올린, 그러나 가장 불운한 밴드 데프 레퍼드가 '슬랭(slang)' 이후 3년만에 내놓은 신보. 데뷔 22년째인 데프 레퍼드의 이번 앨범은 지난 84년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드러머 릭 앨런을 잔류시킨 채 제작, 최고의 히트를 기록한 87년작 '히스테리아(Hysteria)'를 연상시킨다. '테크노와 펑크'라는 외도를 접고 다시 헤비메탈로 복귀한 데프 레퍼드가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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