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일본 후쿠오카(福岡)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한·일 미술교류전'이 19일부터 26일까지 구미 문예회관(0546-451-3040)에서 열린다.
이제까지 한국측에서 대구지역 작가들만 출품한 것과 달리 이번 전시회는 김영세·김완규·김용수·이동철·송광익·이우철·양성옥·이창희·장영달·장욱준씨 등 대구·부산·구미작가 20여명이 출품,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일본에서는 요시오 이케자키(池崎義男)·사카타 켄지로(坂田賢次郞)씨 등 12명의 작가들이 평면·설치·사진작품을 출품한다.
사진·영상설치·섬유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지역·국가간 차이를 확인하는 동시에 예술적 표현매체에 의한 전방위적 수용과 한계를 재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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