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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 벤저민 길먼 국제관계위원장(공화·뉴욕)은 15일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윌리엄 페리 대(對)북한 정책조정관의 보고서를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의회에 제출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길먼 위원장은 이날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자신은 페리 조정관의 대북 정책권고안이 9개월을 끌고 있는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페리 박사의 최종정책권고안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의회에 제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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