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민선단체장 1년-정주환 거창군수

입력 1999-07-15 15:19:00

정주환 거창군수는 자연환경 파괴등 이기적인 시민의식 개선이 지방정부의 과제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물'이 거창의 최대 자원임을 강조한 정군수는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인간과 조화를 이루는 '거창 만들기 '를 꿈꾸고 있다.

이런 정군수의 구상은 자연미를 갖춘 관광지를 개발, 소득과 환경이 조화된 도시형 농촌 신거창을 건설하는 것.

또 매년 7월31일부터 8월15일까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거창국제연극제를 관광 상품화는 물론 거창을 국제적인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정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가지 도로 정비와 맑은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취·정수장시설 확장과 상수도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원서비스 해피콜제, 민원 택배제, 공무원 친절도 민간 위탁평가제, 민원상담 예약제, 민원인 무료전화 080서비스 등 다양한 친절운동을 펼쳐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거창군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거창군은 민선2기 1년 동안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도정평가 최우수기관 4차례, 중앙평가 5개분야 도평가 16개분야 등 21개 분야에서 각종 상을 받는등 지금껏 13억원을 실적인센티브를 받았다.또 지난달에는 한국능률협회에서 선정한 금년도 지방자치 경영대상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해 600여 공직자가 매우 고무된 표정이다. 정군수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공무원도 경쟁력을 갖추어 어떠한 변화에도 겸허한 자세로 대처하면서 주민과 함께 자치기반과 지역발전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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