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축구대학 만든다

입력 1999-07-14 14:30:00

충남 예산에 4년제 축구대학 설립이 추진된다.학교법인 축구대학 설립추진위(위원장 함기철.한서대 사회교육원장)는 내년중 충남 예산에 4년제 축구대학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달중 대학 설립 인가신청을 교육부에 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축구 지도자과와 축구 행정학과 등 2개과로 출범할 이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가 나는대로 축구장과 기숙사, 강의실 등의 시설공사에 들어가 내년중 학과당 80명씩 모두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강사진으로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기술위원 등 기존 축구인들을 확보, 활용키로 했으며 브라질과 독일 등 축구 강국의 전문 강사진 초빙 및 관련 대학과의 교류 등을 위한 섭외활동도 진행중에 있다.

한편 외국의 경우 일본에 축구전문대학 1곳과 독일 일부 대학에 축구학과가 있는 등 일부 축구선진국에서 관련 학과를 개설,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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