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민선단체장 1년-김진백 창녕군수

입력 1999-07-14 14:46:00

"민선2기 1년동안 행정구조조정및 경영혁신으로 살기좋은 창녕건설에 노력을 쏟아왔습니다"

김진백 창녕군수는 부곡온천 관광특구활성화계획, 지역정보화 기본개혁등 미래에 대한 중장기발전계획을 체계화, 군정발전의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 김군수는 생태계 보고인 우포자연늪의 생태공원화 사업과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노력에 행정력을 경주할 것이라 말했다. 화왕산 정비를 통해 보다 아늑한 창녕 분위기를 가꾸는 것도 창녕군이 진행중인 사업.

김군수는 또 부곡온천에 대해 외지에서 수돗물을 섞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 전달됐다며 수돗물은 1t에 540원 정도 가격이고 온천수는 1t에 반값도 못 미치는 250원으로 온천업소등이 가격이 싼 온천수를 쓰지 비싼 수돗물을 쓰겠냐고 반문했다김군수는 밀양댐 광역상수도 사업으로 24시간 맑은 물이 공급돼 낭비요인을 줄이기 위해 먼저 노후관을 교체하고 공급로 전산망을 설치해 누수를 막는 것이 다른 수익사업을 벌이는 것보다 군재정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군수는 대구와 30분대 거리에 있는 창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택지개발 환경개선등 도시개발계획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김군수는 21세기를 여는 내년 9월에는 국민생활체육경남도대회의 창녕유치가 확정될 예정이며 2001년에는 인근 밀양시와 창녕군이 경남도민체육대회를 공동유치해 체육문화 관광으로 지역의 개발잠재력을 최대한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曺奇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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