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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9시를 기해 동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모든 선박의 운항이 중단됐다.
13일 오전 현재 동해상에는 초속 12~16m의 강풍과 함께 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기상청은 정박중인 선박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은 12일 오전 출항했다가 50분만에 파도를 피해 포항항으로 회항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주의보가 14일 오후 늦게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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