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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2시50분쯤 대구시 중구청 환경미화원 이말선(44)씨는 대구시 중구 공평동 연금센터 부근 도로에서 청소를 하다 현금 134만원과 수표 4천40만원, 로렉스 시계 1개가 든 손가방을 주워 부근 중앙파출소에 전달, 가방안에 있던 신분증으로 12일 오전 9시30분쯤 주인 임모(38· 대구시 동구 신천동)씨에게 전달됐다.
경찰에서 임씨는 자신의 차위에 가방을 올려 놓은 뒤 이 사실을 잊고 그대로 출발,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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