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서도 종합 4위 입상우리나라 고교생들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와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종합성적 1위와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박진호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가12일 과기부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50개국 19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된 제 31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3개, 은상 1개로 미국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참가자중 오성환(吳成煥· 18· 서울과학고 3년)군과 하동균(河東均. 18· 부산과학고 3년), 주영석(朱煐碩· 17· 서울과학고 2년)군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은 박기영(朴紀暎· 18· 한성과학고 3년)양이 받았다.
국가별 순위는 이란이 3위, 헝가리와 중국, 루마니아가 공동으로 4위에 올랐다.한편 스웨덴 웁살라에서 38개국 1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 10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도 우리나라는 종합성적 4위를 차지했다.
시험과 이론시험결과 선우준상(鮮于俊相· 18· 인천과학고 3년)군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장지연(張芝燕· 18· 부산과학고 3년)양과 이세종(李世宗· 17· 한성과학고 3년)군이 은상, 이진근(李進根· 17· 서울과학고 3년)군이 동상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또 다시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국가별 성적은 대만이 1위를 차지했고 그뒤를 중국(2위), 독일(3위), 러시아(5위)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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