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제품 무게가 가벼워야 잘 팔린다'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품질은 향상되고 무게가 줄어든 가전제품, 양복,텐트, 신발 등 초경량제품이 크게 늘고 있다.
양복의 경우 일반양복 무게 600g의 3분의 1 수준인 180g짜리가 여름신상품으로 나왔다. 착용감이 좋아 대백프라자 남성매장에서는 이들 양복이 하루 판매량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신발도 점차 가벼워져 일반신발 무게의 3분의 1수준인 260g정도의 소풋신발이 중.장년층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계란 3개 정도 무게인 160~180g짜리 스포츠화도 등장했다. 이들 제품은 경량화에도 불구, 땀 및 충격흡수 기능이 일반제품보다 뛰어나다는 것.
텐트의 경우 휴대가 간편한 1인용이 올 여름신제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기존 8인용 텐트 무게가 19kg인 반면 이 텐트의 무게는 990g.
초경량화가 가장 활발한 제품은 전자제품. 인켈에서는 최근 현재까지 최경량제품인 미니 콤퍼넌트(20~25㎏)보다 가벼운 14~15㎏정도의 오디오를 선보였다. 또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P3는 기존의 150g에서 최근에는 70g으로 가벼워졌다.이외에 휴대용 미니 유모차, 12g짜리 플라스틱시계 등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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