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그동안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사일 개발 활동을 계속하고 있음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미국무부가 8일 밝혔다.
국무부의 제임스 폴리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측과 가진 미사일회담과 그밖의 양자 접촉에서 북한측에 미사일 개발과 미사일 및 미사일기술수출을 자제하도록 압력을 가해왔으나 현재 이와 관련한 "활동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새로운 지하 미사일발사기지 건설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우려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그같이 말하고 북한의 미사일 개발활동은 "우리가 추적하고 있는 문제이자 매우 심각하게 여기는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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