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에 390억원 지원

입력 1999-07-09 00:00:00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다음달 1일부터 총액한도 대출자금 390억원을 증액,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의 총액한도 대출자금 규모는 이번 증액으로 6천895억원으로 늘어났다.

한은의 총액한도 대출자금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실적 등을 반영, 연 3%의 금리로 각 금융기관에 배분해 중소기업에 대출해주는 자금이다.

한은 대구지점 관계자는 "390억원은 전국 총액한도대출 추가지원액 2천억원의 19.5%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여운선 지점장의 노력으로 평소 지원액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대구지점에 325억원, 포항지점에 65억원을 배정,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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