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설립 문제를 두고 노사간 극한 대립상태로 대치하던 구미공단 대하합섬의 노사양측은 7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일단 빠른 시일내 조업을 재개하고 노.사가 주체가 된 대표자를 구성, 성실한 교섭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노사간 협상자리에는 회사측은 채병하 대표등 3명, 노조측은 김재열 노조설립신고 부위원장등 5명, 김종길 경실련 정책의장, 김영민 YMCA사무총장, 김철호 노동문제연구소장 등 6명의 시민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노.사간 대화중 외부세력을 배제한 순수한 회사 근로자가 주체가된 대표와 교섭에 응한다는 사측 입장과 노조설립및 활동보장, 해고자 복직, 노조 정상화과정에서 생긴 사태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않으며 어떤 불이익도 주지않는다는등 노조측 8대 요구사항이 맞서 의견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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