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민선단체장 1년-정종태 울릉군수

입력 1999-07-07 00:00:00

정종태 울릉군수는 "21세기 환동해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울릉도의 지리적 여건을 감안할때 국가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일주도로 개설공사를 2천년말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하고, 미개설 유보구간인 내수전-섬목간 연결 공사를 조기완공 하는것을 민선 2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민선 2기 취임후'관광개발 사업을 중점추진'독도전망 케이블카 준공, 약소 브랜드화,고급산채 고품질화사업 추진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이밖에 마가목차 개발, 농어민을 위한 연안어장 넙치 증식사업등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사업개발에도 각별한 관심을 쏟고있다.

울릉군은 또 방류수 수질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분뇨종말 처리장 가동, 과청정수역 보존을 위한 수산물 공동폐수 처리시설 계획도 야심찬 포부 사업으로 추진중이다.정군수는"도서낙도의 지리적 여건상 교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항공 교통수단 유치로 해상교통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독도와 연계한 관광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릉공항 건설유치가 가장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또 산재된 유적 발굴과 개척사등 향토사 연구를 통해 역사적 가치 정립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정군수는 종합스포츠 센터와 종합문화 예술회관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50억원의 예산으로 추진중인 보건의료원 이전신축사업을 조기 완공해 군민생활 안정과 주민 정주의욕 여건개선에 행정력을 쏟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울릉.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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