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구.경북지방에 4일까지 최고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8시 현재 청도 79.2㎜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경산 78.4㎜ , 대구 57.4㎜, 영천 62.5㎜, 포항 59㎜, 고령 74.3㎜ 등 대구 경북지역에는 평균 30㎜의 비가 내렸다. 기상대는 70~120㎜이상의 비가 더 내린 뒤 4일 밤부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해안 지역은 포항 44.3㎜를 기록했으며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과 2~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모든 선박의 발이 묶였다.
포항공항의 항공기도 2일 오전 7시 포항발 서울행 1편을 제외한 나머지 여객기의 이착륙이 금지되면서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중국 화남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진하면서 장마전선을 북상시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비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회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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